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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대부분 방학이죠?

학생인 저도 방학이라 가족끼리 어디로 놀러 갈지 계획을 짜 보고 있었는데요

육아하시는 분들은 아이와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 많이 하실 거예요 성수기도 넘어서 극성수기 시즌인 만큼 어딜 가도 사람에 치이고 가격도 비싸잖아요ㅠㅠ

 

그래서 낮에는 시원하고 맑은 계곡에서 놀고 밤에는 풀빌라에서 놀 수 있는

'가평 디노펜션'

으로 다녀왔습니다! 펜션과 주변 구경거리들도 같이 소개해드릴게요~

 

정면사진은 찍지못해 디노펜션 사이트 사진 첨부하였습니다

펜션 정말 예쁘죠? 

숙소 바로 앞에는 야외 바비큐 시설도 있어요 식재료만 준비하시면 되고 바비큐 비용은 25,000입니다!

 

 

저는 101호 이용했습니다 (2인 기준/최대 4인)

현관문을 열면 이렇게 깔끔하게 보여요 저도 블로그를 보고 간 입장에서 사진들과 다르면 어떡하지.. 했는데 보자마자 걱정이 싹 가시더라고요 ~ 

그리고 깔끔하더라도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 계실 텐데 숙소 특유 찌든 내, 담배냄새 없이 좋았습니다

 

안내사항도 따로 만드셨네요

어려운 거 없고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와이파이도 빵빵하니 데이터 걱정 않으셔도 돼요!

 

 

화장실 옆 비밀의 문? 이 있어서 열어보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열지 말라하셔서 가실 때까지 못 열어보고 있다가 가시고 나서 몰래 열어봤습니다 

 

뭐 숨겨두셨나..ㅋㅋㅋㅋㅋㅋ

 

짠!!! 기대했던 거와 달리 보물은 없어서 살짝? 실망했는데

나중에 여쭤보니 실내 바베큐장인데 어제 비가 오는 바람에 이용했던 분들이 야외 바비큐를 하지 못해 이용하시고 환기시키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ㅎㅎㅎ;;;

 

다음은 침대 옆 소파입니다

쿠션감도 좋고 깔끔하니 좋네요~

(저희는 소파로 사용 안 하고 짐 올려놓는 선반같이 사용해버렸네요..ㅋㅋㅋ)

 

 

이제 가장 중요한 침대입니다!!

기준 2인이다 보니 침대도 딱 2명이서 잘 수 있는 크기더라고요

3~4명이서 오시는 분들은 따로 이불과 베개가 마련되어있으니 바닥에서..

 

쓸 때 없이 감성 사진 ㅋㅋ

 

 

주방도 깔끔하고 에어컨도 청소한 지 얼마 안 된 거같이 퀴퀴한 냄새 안 나고 좋았어요

가끔가다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하지 않아서 틀어도 냄새 때문에 기분이 안 좋을 때가 많은데 깔끔하니 좋고!

수저, 다른 주방용품들도 넉넉해서 좋았어요

 

실내 소개 마지막인 화장실입니다 ~~

샴푸, 린스, 바디워시 전부 써봤던 거라서 포장과 내용물이 다르지 않은 것도 확인했고

깔끔하니 좋아요ㅎㅎ 그리고 안마 욕조도 사람이 두 명 정도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크고 깨끗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사실 저 욕조 때문에 또 가고 싶네요 :)

 

동생이 본인 사진 올리면 구독자분들이 좋아할 거라 했는데 정말일까요? 

일단 믿고 올려봅니다.. 미안해요....

 

이렇게 만족스러웠던 풀빌라 펜션 실내 소개해드렸습니다!!

 

 

차가 막히는 바람에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짐 정리는 뒤로 두고 먼저 계곡으로 달려갔어요 ㅎㅎ

날씨도 정말 좋고 사람도 적당하게 있어서 놀기 정말 좋았어요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역시나?? 오지 않았습니다!

 

물이 너무 맑고 예뻐서 찍어봤는데 너무 맑은 바람에 물이 없는 것처럼 나왔네요 ㅎㅎ 바로 옆에는 송사리 잡는 애기가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ㅋㅋ

 

사실 저 위에 워터슬라이드처럼 놀 수 있을 거 같아서 가보려고 했는데 저처럼 생각하고 간 사람들이 문제가 많았는지 들어가지 말라고 쓰여있어서 못 들어갔어요ㅜㅜ

그래도 물길이 좁아지는 곳은 물살이 빨라서 가족끼리 재미있게 놀았네요^_^

 

아 그리고 한여름이라고 물도 좀 따뜻할 줄 알았는데 차가웠어요 ㅋㅋㅋㅋ

아마 발 담그시면 한 번쯤은 놀라실 거 같네요 그래도 애기들도 잘 놀고 강아지들도 잘 놀고

적응하면 괜찮아요~~

 

 

계곡에서 신나게 놀다 보니 배가 고파져서 야외 바베큐장에서 고기 꾸어먹었어요!

역시 놀고 나서 먹는 밥이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ㅋㅋㅋ

 

먹고 살짝 잤다가 밤에 수영장에서 놀려고 했는데

너무 재미있게 놀았는지 잠들어버렸어요..........

너무너무 아쉬워요ㅠㅡㅠㅜㅡㅜㅠ

 

저녁에 놀지 못한 아쉬움은 뒤로하고 다음날! 낮에 재미있게 놀았어요 ㅋㅋㅋ

강해 보이는 사진으로 뽑았는데 괜찮은지 ㅋ_ㅋ

 

재미있던 물놀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쁘띠프랑스도 한번 구경하고~ (성인 기준 입장료 10,000)

 

 

'이정웅 스페이스'도 들렸어요

사실 저는 카페만 있는 줄 알고 카페가 뭐 이렇게 크지?? 했는데

건물 사이에 틈(입구)을 기준으로 왼쪽은 미술관이더군요 2층도 따로 있었는데 거긴 작업실이라 들어가진 못했어요

 

 

 

https://blog.naver.com/ahn5133/221545649644

카페 실내입니다~

저 인테리어 물품 제방에도 가져다 놓고 싶어서 꽃 이름이 뭔지 여쭤보려고 한걸 깜빡했네요 ;(

 

카페 옆 미술관입니다 

 

야외 테라스도 있는데 북한강 바로 앞에 있어서 너무너무 예쁜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정말 마지막으로 토방에서 쌈밥 먹고 출발했어요

 

쌈밥 먹고 정말 집으로 갔습니다 ~

집으로 가는 도중에 비가 너무너무 많이 와서 2시간 지연,,

 

 

완전 한여름에 간 여행이지만 날도 시원하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오랜만에 떠난 가족여행이라 무더위도 신경 쓰지 않았던 거 같아요 ~_~

어디로 가야 할지 정확한 계획이 없다면 가평도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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